대구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발견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지난해 첫 확인일(6월 3일)과 비교해 이틀 빠르다"며 "유전자 분석 결과 병원체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이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환자의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모기 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집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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