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공계 취업률 65%, 전국 평균 밑돌아…수도권 유출은 완화

경북연구원은 8일 대구·경북 이공계 인재의 전공·산업별 맞춤형 정주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1
경북연구원은 8일 대구·경북 이공계 인재의 전공·산업별 맞춤형 정주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연구원은 8일 대구·경북 이공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이 완화되고 있어 전공·산업별 맞춤형 정주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북연구원 CEO브리핑 제762호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이공계 졸업자는 최근 5년간 연간 2만3000명 안팎을 유지했다.

2020년 2만3816명이던 졸업자는 2024년 2만3048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기계·금속, 컴퓨터·통신, 정밀·에너지 분야의 인재 공급 기반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경북권 이공계 취업률은 65.55%로 전국 평균 68.37%보다 2.82%p 낮았다.

대구·경북권 대학 출신 이공계 취업자 5만8895명 중 지역 취업자는 2만4298명(41.3%), 수도권 취업자는 2만2014명(37.4%)으로 나타났다.

지역 정주율은 2022년 38.50%에서 2024년 42.84%로 올랐고, 같은 기간 수도권 취업자는 5008명에서 4037명으로 줄었다.

전공별로는 토목·도시, 농림·수산, 건축, 생활과학, 기계·금속이 지역 정주형으로, 컴퓨터·통신, 전기·전자, 산업, 화공, 소재·재료는 수도권 이동형으로 분류됐다.

경북연구원은 "기업수요 연계형 채용트랙, 청년 R&D 펠로십, 대기업-중소기업 공동직무 교육, 디지털 일자리 보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