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 47년 경험으로 더 따뜻한 교육 완성”

“교육에는 편 없어야…경북 모든 아이 책임지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은 4일 포항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사람 중심 AI 교육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보수 성향 교육감으로 분류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은 4일 "경북교육 47년 경험과 교육감 8년 성과를 바탕으로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4일 임 당선인이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이다.

그는 "AI를 아이들 위에 두지 않고 아이들 곁에 두겠다"며 "경북AI배움터와 디지털 기반을 더 편리하게 개선하고, 농산어촌 학생 온라인 튜터링과 AI 자막·번역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시와 농산어촌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작은 학교를 외롭게 두지 않겠다"며 "작은 학교 공동 캠퍼스와 하이브리드형 미래 학교로 경북 어디에 살든 아이의 꿈이 작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권 보호는 선생님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교직원 온힘 변호인단, 교권 보호 원스톱 긴급지원단, 학교 업무 표준안, AI 행정 지원시스템으로 선생님이 민원과 행정업무 앞에 혼자 서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아이의 등굣길과 진학, 돌봄을 걱정하는 학부모, 교권과 교육활동 보장을 요청하는 선생님, 작은 학교와 농산어촌 교육을 걱정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그 모든 목소리를 교육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에는 편이 없어야 한다"며 "경북의 모든 아이가 저의 아이이고, 모든 학교가 제가 책임져야 할 학교"라고 했다.

임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 교육격차 해소, 교권 보호, 작은 학교 살리기, 학생 마음 건강 지원, 학교폭력 예방, 통학·돌봄 지원, 특수교육·이주 배경 학생 지원 등이다.

임 당선인은 4일 오전 9시 국립영천호국원을 참배한 뒤 오전 11시 30분 경북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는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