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대구 오후 3시 53.5% '역대 최고'…직전 지선보다 17.7%p↑

2·3·4·5·6·8회 역대 전체 투표율 상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6.6.3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대구는 오후 3시 현재 53.5%(우표·사전투표 포함)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회와 3회, 4회, 5회, 6회, 8회의 전체 투표율을 넘어선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대구 유권자 204만 9683명 중 53.5%인 109만 7039명이 투표했다. 이는 전국 평균(51.9%)보다 1.6%p 높다.

같은 시간 역대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2022년 8회 때 35.8%보다 17.7%p, 2018년 7회 때 46.5%보다 7%p 높은 것으로,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제2회 지방선거 이후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 투표율이다.

더욱이 역대 지방선거 2회(46.8%)와 3회(41.5%), 4회(48.5%), 5회(45.9%), 6회(52.3%), 8회(43.2%) 때의 전체 투표율도 이미 넘어섰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대구는 18.65%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저였다.

대구의 최종 투표율은 8회 때 43.2%, 7회 때 57.3%였으며, 3회 때 41.5%로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낮았다.

대구에서는 시장, 시교육감, 구청장·군수 9명, 광역의원 31명(비례 5명), 기초의원 114명(비례 17명), 달성군 보궐 국회의원 등 모두 179명을 뽑는다.

개표는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9곳의 개표소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구 단위로 실시간 공개된다.

당선자는 예년 지방선거에 비춰보면 접전 지역은 자정을 전후로, 그렇지 않은 곳은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