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꼭 해야죠"…휠체어 탄 60대 환자도 의료진 도움 받아 한 표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투표는 꼭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경북 포항시 남·북구에 설치된 투표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서둘러 나온 유권자들이 차례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전 9시쯤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련된 죽도동 3투표소에서 휠체어를 탄 60대 환자 박 모 씨(여)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투표했다.
박 씨를 본 한 시민은 "한 표의 소중함을 새삼 느낀다. 좋은 사람이 선출되면 좋겠다"고 했다.
투표를 마친 박 씨는 "병원 바로 옆에 투표소가 있다는 말을 듣고 병원 측에 투표하고 싶다고 하니까 의료진과 함께 투표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말했다.
박 씨와 함께 투표장으로 온 포항e요양병원 관계자는 "입원 환자들에게 투표 의사를 확인한 후 원하는 환자에게는 의료진과 함께 투표장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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