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표 잡자"…김부겸·추경호, 대구 동성로서 피날레 유세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가 지난 5월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5.26 ⓒ 뉴스1 공정식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가 지난 5월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5.26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의 대표적 상권이며 2030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동성로에서 선거운동 피날레에 나선다.

두 후보가 이곳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택한 것은 2030 부동층을 끌어안으려는 행보로 보인다.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선다.

김 후보는 지난달 30일에도 이곳에서 "대백에 불이 꺼진 지가 벌써 몇 년이 됐다. 대백에 불이 꺼지니 동성로도 여러가지로 힘들다"며 "동성로 부활 프로젝트를 함께 시작해 보자"고 했다.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2시간 진행한 그는 청년층이 몰리는 종로, 교동, 로데오거리 일대를 순회한다.

추 후보도 이날 오후 7시 30분 동성로 CGV 대구한일점 앞에서 피날레 유세전을 펼친다.

마지막 선거운동에는 대구지역 국회의원,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 당원 등이 집결해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추 후보는 지난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많은 분이 시장에서, 거리에서 제 손을 꼭 잡고 '당신이 경제 전문가이니 대구 경제 꼭 좀 살려달라'고 말씀하신다"며 "대구 경제 살릴 마지막 기회에 저를 써달라"고 호소했다.

피날레 유세를 1시간 진행한 추 후보는 자정 직전까지 종로~교동~방천시장 김광석거리~범어네거리를 돌며 거리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김 후보와 추 후보는 이날 낮에도 빡빡한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한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일 오전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6.1 ⓒ 뉴스1 공정식 기자

김 후보는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동구 신천동, 수성구 수성동을 돌며 유세에 나선다.

이어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일대 순회 유세와 수성구 중동·상동·황금동·범어동·만촌동 등지에서 오후까지 숨가쁜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이후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집중 유세를 한 후 동성로로 이동할 예정이다.

추 후보는 북구 복현오거리에서 아침 인사로 표심 공략에 나선 후 경북대 북문을 찾아 선거운동을 펼친다.

이어 북구 창조경제센터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오후에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함께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후 남구 봉덕시장, 동구 신세계백화점삼거리, 동대구시장, 유니버시아드레포츠 삼거리 등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1일 오전 대구 동구 망우당공원에서 열린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6.1 ⓒ 뉴스1 공정식 기자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