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고민정·박주민 대구 달성 화원시장 집결…박형룡 지원 총력

우원식 "김부겸은 민주당 최강 카드…박형룡은 지역 발전 적임자"
고민정 "예산은 삼박자"…박주민 "달성 1000억 요구"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대구 달성군 화원시장을 찾아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6.6.1 ⓒ 뉴스1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대구 달성군을 찾아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들은 장날(1·6일장)을 맞아 인파가 몰린 화원시장을 찾아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 결집 시도에 나섰다.

우 전 국회의장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민주당이 대구에 내놓을 수 있는 최강 카드"라며 "대구에서 사랑받고 싶은 김 후보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국회의장 임기를 마치자마자 대구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대구에서 기업을 하며 지역 강소기업을 잘 알고 있고, 6전 7기 하며 오랫동안 도전을 이어온 대구 사람"이라며 "혼신을 다해 김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대구를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이념 전쟁의 장이 아니라 시민들이 먹고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며 "대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박 후보가 지역 발전과 균형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정권에서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지만 지난해 10월 세계 정상들이 경주를 찾고 우리 문화를 보며 한국이 안정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대구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고민정 의원은 "박 후보는 평생 대구를 위해 애타게 문을 두드려 온 사람"이라며 "정책에 대해서는 이분을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예산을 통과시키고 정부가 받아줘야 한다"며 "선거철이면 누구나 예산을 가져오겠다고 말하지만, 실제 가능해지려면 국회와 정부의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말하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1일 대구 달성군 화원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6.1 ⓒ 뉴스1 이성덕 기자

이들은 박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친 뒤 화원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우 전 국회의장과 고 의원에 이어 낮 12시에는 박주민 의원도 화원시장을 찾아 박 후보 지원에 힘을 보탰다.

박 의원은 "박 후보가 당선되면 박 후보와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가 달성에 1000억 원 이상 예산을 배정해달라고 요구하겠다"며 "그동안 대구와 달성에서 지지를 호소해 왔다. 딱 한 번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 이진숙 후보도 화원시장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성일종 의원의 지원 속에 막판 세 결집에 나선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