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연구원 “GDP 반등에도 구조 성장 한계…경북 산업전략 고도화해야”

"반도체 의존 넘어 구조 성장력 확보해야"

경북연구원은 1일 올해 1분기 한국경제가 반도체 수출 회복과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구조적 성장력 회복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연구원은 1일 올해 1분기 한국경제가 반도체 수출 회복과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구조적 성장력 회복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경북연구원은 경북경제동향 빅데이터 이슈에서 반도체 호조가 단기 성장을 이끌었지만, 구조적 생산성 둔화와 잠재성장률 하락 우려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북은 반도체 소재·부품,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연계한 산업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5.1%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증가로 4.8% 늘었다. 건설투자도 2.8% 증가했다.

경북연구원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 회복을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해 산업별 공급망과 기술 전환 전략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