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쇄도' 박근혜, 31일 서문시장 찾아 추경호 지원 유세

칠성시장 이어 두 번째…'선거의 여왕' 지선 이후 보수 재편 노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찾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등 일행과 함께 이동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6.5.23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각지를 돌며 보수 결집에 나서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또 한 번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29일 추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오는 31일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서문시장을 찾아 추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서문시장에 이어 이날 저녁 수성구 수성못을 찾아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 방문을 통해 지방선거 전면에 등장한 후 그동안 충청, 경남, 부산, 강원, 경북 등지를 종횡무진 누비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8일 오후 경북 문경시 문경읍 청운각을 찾아 환영 나온 시민과 인사 나누고 있다. 청운각은 박 전 대통령의 부친 故 박정희 대통령이 1937년 3월부터 1940년 4월까지 3년간 하숙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26.5.28 ⓒ 뉴스1 공정식 기자

박 전 대통령이 선거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7년 탄핵 이후 처음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보수 결집 지원 행보를 놓고 지방선거 이후 보수 재편을 위한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