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악성 미분양' 3개월 만에 3000가구대로 감소

일반 미분양도 9개월째↓…50개월 만에 최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악성'으로 불리는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2개월 연속 줄면서 3000가구대로 떨어졌다. 악성을 포함한 전체 미분양 물량도 9개월째 감소했다.

29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4월 기준 3891가구로 전월(4050가구)보다 159가구(3.9%) 줄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1월(3156가구) 이후 3개월 만에 3000가구대로 내려간 것이다.

그러나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2만9504가구)의 13.1%를 차지해 3개월째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준공 전 미분양을 포함한 대구 전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4820가구로 전월(4996가구)보다 176가구(3.5%) 줄어 9개월째 감소했다. 2022년 2월(4561가구) 이후 50개월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구·군별 미분양 물량은 달서구(1217가구), 북구(806가구), 서구(653가구), 동구(593가구), 남구(559가구), 수성구(533가구), 중구(420가구), 달성군(39가구) 순이다.

대구의 4월 주택 인허가는 18호로 전년 동월(31호)보다 13호 줄었으며, 신규 분양은 1건도 없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