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으로 간 박근혜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
父 하숙생활 문경 청운각서 국민의힘 유세 지원
"힘든 시절부터 지역 지킨 여러분들이 애국자"
- 신성훈 기자
(문경=뉴스1) 신성훈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8일 경북 문경시에 있는 청운각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흰색 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 원주 등지에서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 출마자들의 지원 유세를 마치고 오후 문경에 도착했다.
청운각에 모인 수천 명의 지지자들은 "대통령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를 외치며 박 전 대통령을 맞았다.
최근 전국의 유세 현장을 돌며 지지자들과 악수해 손과 손목 통증이 악화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대신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운각을 둘러본 뒤 "아버지가 지내셨던 청운각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싶어 찾았다"며 "아버지가 여기서 하숙하던 시절 나라가 엄청 어려웠다. 여기 계시는 분들 모두 애국자다. 그 힘들었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문경을 지켜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철우 후보가 지금까지 경북도지사를 맡아 일을 정말 잘해 오셨다"며 "이번에도 꼭 당선돼서 경북이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청운각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1937~1940년 하숙했던 곳으로, 현재는 대통령의 사진과 당시 사용한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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