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박권현 초접전…청도군수 무소속 바람 속 3명 공약 대결

6·3 지방선거 청도군수 선거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와 무소속 후보들의 추격 속에 공약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왼족 부터 김하수,박권현,이승민 ⓒ 뉴스1 김대벽기자
6·3 지방선거 청도군수 선거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와 무소속 후보들의 추격 속에 공약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왼족 부터 김하수,박권현,이승민 ⓒ 뉴스1 김대벽기자

(청도=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청도군수 선거전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와 함께 무소속 후보들의 추격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27일 중앙선관위에 제출된 청도군수 후보들의 5대 공약을 보면 김하수 국민의힘 후보는 산업단지와 농업대전환, 박권현 무소속 후보는 민생혁신과 교통망, 이승민 무소속 후보는 농민소득과 의료복지를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군수에 재도전하는 김 후보와 무소속 박권현·이승민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이곳은 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와 운동원 긴급체포 등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구MBC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청도군에 사는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 46.3%, 박 후보 43.8%, 이 후보 6.1%를 기록했다.

김 후보와 박 후보의 격차는 2.5%p로 오차범위 이내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4.5%다.

김 후보는 청도자연드림파크 조기 완공, 최초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친환경 식품가공단지와 스마트 물류유통센터 등 15개 기업 유치, 병원·스포츠센터·호텔·주거시설을 포함한 문화복합시설 조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영남권 농산물 유통 허브, 기능성 작물 스마트팜 밸리, 소상공인 매출 동행 패키지, 청도군민 햇빛연금, 청도 맛 기행 관광특구, 산동·산서 국제규격 36홀 파크골프장 건립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농가소득 30% 증가를 목표로 과수 포장재 50% 지원, 중·대형 농기계 구입비 50%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8만평 조성, 필수농자재 연 50억원 지원,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140억원 즉시 시행을 제시했다.

세 후보 모두 농업과 민생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지만 김 후보는 현직 기반의 대형사업, 박 후보는 생활 인프라와 행정쇄신, 이 후보는 농민소득과 공공의료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