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깃발·손편지로 얼굴 알리기…대구 후보들 이색 선거운동 열전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김경민 국민의힘 수성구의원(마선거구) 후보가 QR코드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담긴 홍보물을 착용한 채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2026.5.22 ⓒ 뉴스1 이성덕 기자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김경민 국민의힘 수성구의원(마선거구) 후보가 QR코드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담긴 홍보물을 착용한 채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2026.5.22 ⓒ 뉴스1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대구지역 후보들이 차량 유세 등 기존 방식 대신 QR코드 홍보물 등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22일 각 후보에 따르면 김경민 국민의힘 수성구의원 후보는 가로·세로 100㎝ 크기의 홍보물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QR코드를 담아 유권자들에게 공개했다.

김 후보는 QR코드를 통해 수성못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등 자신이 해결한 민원 사례를 알리고, 전화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민 민원을 접수한다.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남정호 수성구의원(나선거구) 후보가 홍보 깃발을 등 뒤에 메고 자전거를 타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6.5.22 ⓒ 뉴스1 이성덕 기자

남정호 수성구의원 후보는 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유세를 벌이고 있다.

등 뒤에 깃발을 멘 채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는 그는 '나야 나' 노래를 개사한 율동 유세로 기호 '나' 알리기에 나섰다.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는 자신의 실시간 위치를 공개해 시민들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성원 개혁신당 대구 달성군의원(다선거구) 후보의 자필 편지 형식의 홍보물.(우성원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또 우성원 개혁신당 달성군의원 후보는 출마 이유 등을 담은 자필 편지 형식의 홍보물 3327부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직접 손글씨 형식을 활용해 진정성을 전하겠다는 취지다.

서명교 개혁신당 수성구의원 후보는 '구의원 급여 전액 기부'를 내세우며 봉사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박정권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청장 후보는 유세차 대신 '골목길 현장 소통 걷기, 수성구 150㎞ 대장정' 유세를 통해 매일 10㎞씩 걸으며 주민들을 만난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