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압류 등기 신청…대구 달성·경북 구미 '최다'
수성구>달서구>군위군 순으로 감소 폭 커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와 경북의 부동산 가압류 등기 신청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경북에서 구미시가 가장 많았다.
부동산 가압류 등기는 채권자가 채무자의 부동산을 임시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법적 절차로, 채권 회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강제집행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 건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채권·채무 분쟁에 따른 부동산 보전 수요가 확대된 것을 뜻한다.
22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기준 대구의 부동산 가압류 등기 신청 건수는 816건으로 전월(882건) 대비 7.5%(66건) 감소했다.
구·군별로는 달성군이 158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130건), 수성구(126건), 북구(121건), 달서구(111건), 서구(67건), 남구(46건), 중구(31건), 군위군(26건) 순이었다. 감소폭은 수성구(-39%), 달서구(-29%), 군위군(22%) 순으로 높았다.
경북의 부동산 가압류 등기 신청 건수는 2199건으로 전월(2236건)보다 37건이 줄었으며, 구미시(197건)와 칠곡군(196건), 경주시(183건), 포항 북구(181건)가 200건에 육박했다.
울릉군(54건·671.4%)과 칠곡군(196건·197%), 봉화군(27건·145.5%), 울진군(40건·122.2%), 영양군(37·117.6%)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집품 관계자는 "부동산 가압류 등기 신청 건수가 7배 이상 증가하거나, 절반 이상 감소한 곳이 있는 등 지역별로 흐름이 뚜렷하게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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