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올해 첫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관심' 발령
지난해보다 2개월 빨라…"올해 남조류 증식 심화 우려 커"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환경청은 지난 18일 오후 6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류경보 발령은 지난해(7월 10일)보다 약 2개월 빠르다.
대구환경청이 전날 유해 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전주(1902cells/㎖)보다 4배 넘게 증가한 8954cells/㎖로 나타났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2주 연속으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000cells/㎖ 이상 관찰될 때 발령된다.
대구환경청은 최근 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해 남조류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발령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취·정수장 관리기관 등 관계기관에 녹조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처리 강화,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오염원 점검 등에 나섰다.
조은희 대구환경청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유해 남조류 증식이 심화할 우려가 크다"며 "녹조 발생에 신속히 대응해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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