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이병훈 교수팀, 반도체 데이터 처리 4배↑ 기술 개발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은 19일 전자전기공학과 반도체 공학과 이병훈 교수팀이 하나의 반도체 소자만으로 여러 회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초소형 AI 기기와 고집적 반도체 시스템 시대에 맞춰 제한된 칩 면적 안에서 더 많은 기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개발된 이 기술은 여러 개의 트랜지스터가 필요한 주파수 변환 기능을 하나의 소자로 구현해 회로의 복잡도를 크게 낮추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다.
이 교수팀은 저온 공정이 가능한 산화아연(ZnO)과 텔루륨(Te)을 결합해 새로운 구조의 이종접합 트랜지스터를 제작, 반도체의 복잡한 회로 기능을 단일 소자 수준에서 구현해 냈다.
이 교수는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초소형 AI 전자기기의 성능과 전력 효율 향상은 물론 차세대 3차원 반도체 집적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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