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때 이른 여름 더위…일교차 20도 육박

“대구·경북 낮 최고 34도”…20일부터 비 예보

경북 포항시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더위를 참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17 ⓒ 뉴스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경북에 갑작스러운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10분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대구 32.5도, 구미 32.6도, 영천 32.1도, 상주 32.0도, 안동 31.3도, 봉화 30.3도, 포항 29.7도를 기록했다.

이날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34도, 최저기온은 16도로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졌다.

18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 내륙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날 전망이다.

시간대별로는 17일 오후까지 대구 기온이 28~30도를 유지하다 밤부터 2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은 구름 많은 뒤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20일부터는 비 소식이 예보됐다. 대구기상청은 20일과 21일 대구·경북에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23~2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큰 일교차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