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 텃밭·탄소 줄이기 연계 환경교육 추진

가산초등학교는 ‘씨앗에서 퇴비로 이어지는 에코-루프(Eco-Loop)’를 주제로 한 급식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주도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 /뉴스1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가산초등학교는 17일 ‘씨앗에서 퇴비로 이어지는 에코-루프(Eco-Loop)’를 주제로 한 급식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주도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코-루프’는 ‘텃밭 가꾸기’와 ‘탄소 줄이기’ 활동에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을 결합한 순환형 교육 모델이다.

이 같은 친환경 순환구조는 유럽의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개념에서 출발해 일본과 유럽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가산초등학교는 씨앗, 작물 재배, 급식 소비, 음식물 부산물, 퇴비화, 텃밭 재배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 순환의 가치를 배우도록 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텃밭 조성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구마, 쌈채소, 배추, 오이, 허브, 토마토, 콩 등을 직접 심으며 생명의 성장 과정과 생태 순환의 의미를 체험했다.

6학년 여 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채소를 직접 심고 키우며 생태 순환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텃밭 활동과 탄소 절감 실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가산초교 이영희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 급식을 기반으로 한 생태전환 교육을 확대하고, 식생활과 연계한 지속가능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