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TK 발전 막은 건 정치 아닌 수도권 중심 정책”
“답은 지방시대…500만 TK 힘 모아야”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13일 민주당의 대구·경북 정치 지형 비판에 대해 “대구경북이 발전하지 못한 원인을 특정 정당 지지 탓으로 돌리는 것은 지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울·경과 충청, 강원, 제주 등은 정치 세력이 수차례 바뀌었지만 모두 잘살게 됐느냐”며 “문제는 정당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 국가 운영과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949년 첫 인구조사를 언급하며 “당시 경북 320만 명, 경남 315만 명, 전남 304만 명으로 비슷하게 출발했지만 현재는 부·울·경 750만 명, 대구·경북 500만 명, 광주·전남 320만 명 수준으로 격차가 벌어졌다”고 했다.
이어 “경남은 부산항과 산업화 중심축이라는 국가적 성장 기반을 가졌지만 대구·경북은 내륙 중심 구조와 수도권 집중 정책 속에서 성장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경북은 정치 때문에 뒤처진 것이 아니라 수도권 일극 체제로 기회를 빼앗긴 것”이라며 “답은 정당 교체가 아니라 지방시대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19년부터 500만 대구·경북의 힘으로 수도권을 넘어서는 지방시대 모델을 만들기 위해 행정통합을 추진해 왔다”며 “하지만 민주당이 정치적 계산으로 통합의 큰길을 흔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짜를 나눠주는 배급식 사회가 아니라 땀 흘려 일한 사람이 보상받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로 가야 한다”며 “대구·경북의 힘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고 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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