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고속도로' 전략 속도…포항 AI데이터센터 2027년 10월 가동

경북도는 13일 정부의 AI 산업 지방 분산 정책에 맞춰 포항 AI데이터센터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뉴스1
경북도는 13일 정부의 AI 산업 지방 분산 정책에 맞춰 포항 AI데이터센터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3일 정부의 AI 산업 지방 분산 정책에 맞춰 포항 AI데이터센터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AI 고속도로’와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GPU 기반 AI 연산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 전력난과 송전망 부담이 커지면서 AI데이터센터 입지는 전력 인프라가 풍부한 지방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포항 AI데이터센터는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단 10만㎡ 부지에 5500억 원을 들여 40MW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자는 건축허가와 전력 확보,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했으며 6월 착공, 2027년 10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국내 최초 수준의 수랭식 AI전용 데이터센터로 전력사용효율(PUE) 1.25 수준의 고효율 설계를 적용했다.

포레스트파트너스가 1200억 원 규모 리드투자자로 참여하고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도와 네오AI클라우드는 향후 2조 원 규모의 260MW급 2단계 사업도 추진해 전체 300MW 규모 AI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포항 AI데이터센터는 정부의 지방 분산형 AI 정책과 맞물려 경북이 국가 AI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해안 전력 인프라와 첨단산업 기반을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AI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