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국비 끊긴 지역아동센터 6곳 시설 개선비 지원

대구 달성군 전경 (뉴스1 자료) ⓒ 뉴스1 DB
대구 달성군 전경 (뉴스1 자료) ⓒ 뉴스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8일 국비 지원 중단으로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 9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 초·중학생에게 방과 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제공하는 곳이다.

달성군은 35개 센터 중 6곳에 5000만 원의 시설 개선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석면 함유 건축 자재 제거·보수,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냉난방기 교체, 아동 안전시설과 비상대피시설 개·보수, 아동 교육용 붙박이 책장 제작 등에 쓰인다.

일부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노후 아파트 상가 등에 위치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석면 자재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은 2023년까지 국비와 시비 매칭으로 추진됐지만, 2024년부터 예산 지원이 중단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제2의 가정과 같은 공간"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