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김대권·중구 류규하…국힘 구청장 공천 확정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30일 대구시당에서 공관위 회의를 열어 수성구청장 후보에 김대권 현 구청장, 중구청장 후보에 류규하 현 구청장을 본선거 진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인선 공관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수성구의 경우 경선을 통해 김 후보를, 중구는 단수 추천으로 류 후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단수 추천된 후 경선으로 바뀐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중앙당 이의신청과 관련해 이 공관위원장은 "중앙당 공관위가 대구시당의 재심 결과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정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지 않아 단수 추천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당 공관위는 지난 24일 성비위 의혹이 제기된 류 구청장을 컷오프하고 정 전 부시장을 단수로 추천했다.
이에 대해 류 구청장은 "단수 추천은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의결이 필요한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의를 제기, 공관위가 받아들여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가 결정을 번복하자 정 전 부시장은 "성추행 의혹 가해자와 경선하는 것은 가해자의 후보 자격을 인정하는 것이고, 중구 국회의원이 단수 추천을 뒤집은 불공정을 합리화하는 것"이라며 경선에 불참하고 중앙당 공관위에 마지막 판단을 요청했다.
한편 류 구청장은 "주점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한 여성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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