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폐기물 재활용공장 불 1시간30분 만에 초진…"완진까지 시간 소요"(종합2보)

용접 작업 부주의 추정

28일 오후 5시 5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경주=뉴스1) 이성덕 기자 = 28일 오후 5시 5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한 산업단지 내 열분해유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3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히며 초진됐다.

소방 당국은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헬기 2대를 투입하고 폼액을 활용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을 고온 수증기 등으로 분해해 석유화학 공정 원료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불로 컨테이너 1동이 전소되고, 30톤 규모 폐수 탱크 2기가 소실됐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인근 야산으로의 연소 확대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불길을 완전히 잡은 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