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IB 넘어 '한국형 바칼로레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실현"
교육감 3선 도전…"대구 교육 위해 열과 성 다할 것"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교육감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강 교육감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첫 3선 대구교육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강 교육감은 20일 대구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동안 대구 교육가족과 함께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경험 없는 리더가 아니라 검증된 실행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며 "지난 8년 동안의 경험과 지혜로 앞으로 4년, 한 단계 더 높은 대구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 아이들을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기르겠다"며 "국가적 정책을 다뤄본 경험과 안목으로 교육의 변화를 끌어내겠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의 무대를 세계로 넓힐 시간이 왔다"며 "그 길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특히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다음 단계로 나가 IB를 넘어 우리나라 교육과정과 평가체제에 맞는 '한국형 바칼로레아' KB(Korea Baccalaureate) 시대를 대구에서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형 바칼로레아, KB의 출발을 선포한다"며 "미래교육연구원을 KB 컨트롤타워 기관으로 전환해 KB 평가, KB 교육과정 설계·편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청의 초·중등 교육 부서는 KB 실행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며 "KB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교원의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교원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강 교육감은 "시민의 뜻을 모아 대구 아이들의 미래를 밝게 열어가겠다"며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의 좋은 성장을 위해 대구교육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3선 교육감에 도전하는 강 교육감은 그동안 국회의원과 여성가족부 장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 국가교육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대구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의 강 교육감, 진보 성향의 임성무 전 대구전교조 지부장, 중도 보수 성향의 서중현 전 대구 서구청장 등 3자 경쟁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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