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본경선 진출자 2명은 누구?…17일 결정

주호영·이진숙과 교통정리 안되면 보수표 분열 불가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상경해 언론 인터뷰 치증

지난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서 추경호·윤재옥·최은석·유영하·이재만·홍석준 예비후보(왼쪽부터)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13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주자인 유영하·윤재옥·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가나다순) 예비후보 가운데 본경선에 진출하는 후보 2명이 오는 17일 결정된다.

1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예비후보 6명에 대한 당원 및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이날 완료한 뒤 17일 본경선 진출자 2명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후 비전토론회와 본경선 선거운동, 본경선 여론조사 등을 거쳐 오는 26일쯤 대구시장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되는 본선에서 보수표 분열 기류는 여전히 감지되고 있다.

예비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여전히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채 독자 행보를 취하고 있어서다.

대구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가 확정돼도 주호영 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의 교통 정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선이 다자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며 "국민의힘의 경우 보수 단일화 여부가 본선 판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이 17일 본경선 진출자 2명 확정 짓는 가운데 경쟁자인 김부겸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언론 인터뷰에 치중할 예정이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오전 대구 남구 대구상인회관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간담회를 찾아 상인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6.4.14 ⓒ 뉴스1 공정식 기자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