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과 숲 동시에 즐긴다"…동서트레일 봉화·울진 구간 주목

봄철 백패킹 명소 부상

경북도는 13일 봄철 백패킹과 숲길 트레킹 수요가 늘면서 국내 첫 장거리 백패킹 숲길인 동서트레일 경북구간이 산림레저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뉴스1 김대벽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3일 봄철 백패킹과 숲길 트레킹 수요 증가로 동서트레일 경북구간이 산림레저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 경북구간은 봉화·울진을 중심으로 철도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분천역, 양원역, 승부역, 울진역 등을 통해 장거리 운전 없이 숲길 진입이 가능하다.

기차에서 내려 낙동강과 숲길을 바로 즐길 수 있다.

동서트레일은 울진 망양정에서 충남 태안 안면도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849㎞, 55개 구간의 장거리 숲길이다. 국내 최초 백패킹 전용 숲길로 조성 중이다.

경북구간은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울진 등 6개 시군을 잇는 핵심 노선이다.

봉화 47구간은 춘양목 군락지 숲길을 따라 오전약수터, 박달령,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도심리까지 이어지는 18.2㎞ 코스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울진 52~55구간은 금강소나무숲길, 성류굴, 망양정으로 이어지는 약 60㎞ 구간으로 숲과 해안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봉화·울진 47~51구간은 자율트레킹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며, 백패킹장 이용 시 대피소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 플랫폼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은 동서트레일을 거점마을과 연계한 숙박,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산림관광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순고 경북 산림자원국장은 "동서트레일 경북구간이 대표 트레킹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