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전 주기 순환체계 구축

 경북도는 8일 전기차 폐배터리 등 사용후 핵심부품을 재활용하는 ‘순환이용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은 포스코 전기차 배터리 팩 자동차 모형  2023.10.11 ⓒ 뉴스1 공정식 기자
경북도는 8일 전기차 폐배터리 등 사용후 핵심부품을 재활용하는 ‘순환이용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은 포스코 전기차 배터리 팩 자동차 모형 2023.10.11 ⓒ 뉴스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8일 전기차 폐배터리 등 사용후 핵심부품을 재활용하는 '순환이용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배터리, 모터, 감속기, 인버터 등 핵심 부품을 회수한 후 진단·평가, 등급 분류, 재사용, 실증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순환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은 국비 95억 원 등 19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며, 포항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거점으로 정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공동 수행한다.

경북도는 시험·평가 장비 구축, 안전 탈거와 상태 진단 표준화, 재사용 제품 제작·실증을 맡는다.

이를 위해 자동 해체·조립 시스템과 성능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는 지난해 3600대에서 2030년에는 2만 4000대로 6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사용후 부품은 재제조를 통해 농기계, 건설기계, 소형 모빌리티 등에 활용하며 신품보다 30~60% 저렴하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