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국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오늘 대구스타디움서 대면

대구 기독교 부활절 예배 참석…'컷오프' 주호영 참석 예정
주호영 "법원에 항고 제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면접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4.3 ⓒ 뉴스1 이승배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구시장 여야 주자 대부분이 5일 첫 대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 법원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무소속' 출마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주호영 의원 등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갑을 놓고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주 의원이 김 전 총리를 누르고 당선됐다.

대구 정가에 따르면 5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 대구시장 선거 출마자 대부분이 참석한다.

민주당에서는 김 전 총리 등이 참석하며, 국민의힘에선 대구시장 경선 후보인 이재만 전 동구청장, 유영하·윤재옥·최은석·추경호 의원, 홍석준 전 의원(가나다순) 등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 의원은 컷오프 유지 결정과 관련해 다음 주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히는 입장을 내는 한편 6일 법원에 항고도 제기할 예정이다.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시장 경선 후보자 공정 경선 협약식에서 경선 후보 6명과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공정 경선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하·윤재옥·이재만 후보·주호영 의원·최은석·추경호·홍석준 후보. 2026.4.1 ⓒ 뉴스1 공정식 기자

주 의원과 동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개인 일정으로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3선에 도전하는 강은희 대구교육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지방선거 주자 등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전 주요 참석자들이 인사를 나누는 차담회도 예정돼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