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청산식물원, 전국 수목원 10선 선정…가족형 명소 부각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일 포항 기청산식물원이 산림청 주관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전국 공·사립 수목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기여도와 공익적 가치 확산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가봐야 할 수목원’을 주제로 식물 보존 수준, 가족 단위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책로 조성 등을 기준으로 전국 10곳이 선정됐다.
기청산식물원은 환경부와 산림청이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전기관이자 국가희귀 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자생식물 보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숲길과 교육 중심 전시 공간을 갖추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학습 여건이 우수해 생태·환경 체험학습 장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10개 수목원은 디지털 리플렛 제작·배포와 전국 단위 수목원 지도 등재 등 홍보 지원을 받는다.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수목원 홍보 서포터즈 활동 대상지로도 활용된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청산식물원과 경북도수목원 등 도내 수목원을 치유와 교육 기능을 갖춘 산림관광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수목원은 식물자원 보전과 자연교육의 핵심 공간”이라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휴식과 체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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