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포항서 7대 공약 발표…"환동해 중심도시 육성"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29일 포항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철강, 이차전지, 수소산업 육성 등을 담은 포항 발전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뉴스1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29일 포항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철강, 이차전지, 수소산업 육성 등을 담은 포항 발전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포항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철강, 이차전지, 수소산업 육성 등을 담은 포항 발전 7대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포항중앙교회 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죽도시장,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사무소, 포항 청년연합회, 혜원사, 선거 후원회 사무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죽도시장에서는 상인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고,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지금 굳건한 경북과 포항을 있게 만든 주역은 어르신들”이라며 “경험과 지혜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더 따뜻하고 강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 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과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교육 경쟁력 강화를 포항 발전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 재도약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포항 발전 7대 공약을 제시했다.

철강산업과 관련해 재정, 세제, 금융 지원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철강기업과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고부가 특수강과 수소환원제철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차전지와 첨단소재 산업을 결합해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대비 물류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도로망 확충, 대구경북 순환철도 구축, 대경선 포항 연장을 통해 포항을 대구·구미·경산과 연결되는 광역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수소특화지구 지정과 해상풍력 기반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양식 기반 구축, 수산물 수출 특화체계 확립도 공약에 포함됐다.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관광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중심에 섰던 도시”라며 “포항을 지방시대를 이끄는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제1도시 위상에 걸맞게 산업, 경제, 교통, 정주환경을 혁신해 세계와 경쟁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