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시니어 안전지킴이' 신속 대응 에스컬레이터 피해 막아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도시철도 역사에 배치된 시니어 안전지킴이의 신속한 대응으로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진 승객들의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짐과 손수레를 들고 이동하던 승객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승객들이 연쇄적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현장에 있던 시니어 안전지킴이 조모 씨(69)는 즉시 비상정지 버튼을 작동시키고, 비상전화를 통해 역 직원에게 상황을 전파했다.
대구교통공사 측은 "조 씨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가 나지 않았고 현장의 구호가 신속히 이뤄졌다"고 했다.
공사는 지난해 시니어 안전지킴이 운영 기간 14건의 안전사고 예방과 초동 대응 성과를 거뒀다.
교통공사는 대구지역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13개 기관과 협업해 시니어 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146명이 활동 중이다.
대구교통공사는 관계자는 "도시철도 역사에서 수레나 짐을 들고 이동할 경우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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