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행 들뜬 마음에 방심 금물…경북서 3년간 구조 2779건

해빙기 지반 약화·낙엽·습기로 미끄럼 사고 위험
등산화·스틱 착용, 지정 등산로 이용해야

경북소방본부는 28일 봄철 산행 인구 증가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8일 봄철 산행 인구 증가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 안전사고 구조 건수는 2779건으로 연평균 926건 수준이다.

2025년에는 사망 15명, 부상 141명 등 총 15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봄철은 해빙기로 지반이 약해지고 낙엽과 습기로 미끄러짐 위험이 커 낙상과 추락 사고가 집중되는 시기다.

경북소방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전 날씨와 코스 확인, 등산화와 스틱 등 안전장비 착용, 지정 등산로 이용, 위험 구간 주의, 동행 산행, 하산시간 준수, 긴급 시 119 신고 등을 당부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산행은 사전 준비와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무리하거나 음주 상태에서의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