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사남' 흥행에…대구 달성군 육신사 주말 방문객 4배↑

대구 달성군 전경 ⓒ 뉴스1 DB
대구 달성군 전경 ⓒ 뉴스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영향으로 대구 달성군 육신사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주말 육신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은 관광객은 19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1명)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하빈면에 위치한 육신사는 조선 세조 때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희생된 사육신 박팽년·성삼문·이개·유성원·하위지·유응부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달성군은 영화 흥행 이후 단종과 사육신 관련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육신사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영화를 보고 단종과 사육신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보니 역사적 의미를 더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콘텐츠 흥행이 지역 관광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 수요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