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2대 들이받고 뺑소니, 접니다"…자수한 경찰관의 결말

50대 경찰관 직위해제 후 내사 중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 뉴스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17일 교통사고 후 구호 조치 등을 이행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상 사고 후 미조치)로 50대 경찰관 A 씨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동구 팔공산 인근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사고 다음 날인 16일 동부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으며, 자수 당일 A 씨의 직위는 해제됐다.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채혈을 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