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온다"…김천시, 수요응답형 버스 하반기 시범 운행
-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16일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도입해 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운영 효율을 높이는 교통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DRT는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 대신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 등으로 호출하면 차량이 해당 위치로 이동해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방식의 대중교통 서비스로 교통 수요가 적은 지역에서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천시는 DRT 도입을 통해 도농복합 도시 특성상 발생하는 이용객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낮 시간대와 심야 대형 시내버스가 빈 차로 운행되는 '공차 문제'를 줄여 대중교통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천시는 하반기부터 율곡동과 지례·부항 권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30년까지 비효율 노선을 단계적으로 DRT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용 모바일 앱뿐 아니라 콜센터 전화 호출, 오프라인 호출기기 설치 등 다양한 예약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DRT가 교통 소외지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통체계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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