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조업 생산 2개월째 증가…소비는 3개월째↓

1월 대구 제조업 생산지수(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월 대구 제조업 생산지수(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제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월 대구의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해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7.6%)와 자동차(24.9%), 금속가공(21.4%), 고무·플라스틱(11.4%), 섬유(7.3%)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제조업 출하와 재고는 각각 18.9%, 6.1% 늘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음식료품, 화장품, 신발·가방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해 2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은 1.6% 증가했으나, 대형마트는 22.1% 줄었다.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5432가구로 전월 대비 503가구 감소했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7400명 감소했다. 업종별로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줄었다.

1월 경북 제조업 생산지수(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의 1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9% 늘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10.1%)와 화학물질·제품(6.5%), 1차금속(2.7%), 전자·영상·통신장비(2.1%)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제조업 출하와 재고는 각각 2.7%, 4.1% 증가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5% 줄었고, 미분양 주택은 5016가구로 전월 대비 102가구 감소했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5400명 줄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1.7%, 경북은 1.9%였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