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10년…신도시 인구 2만3165명, 40세 이하가 77%

'함께 한 10년, 더 큰 100년 미래' 주제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10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도청을 대구에서 안동·예천 신도시로 옮긴 지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은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DB ⓒ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0일 오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안동·예천 신도시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은 10년 전 대구 산격동에서 이전해 안동·예천 시대의 첫발을 내디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새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 비전을 내다본다.

이철우 지사 등은 청사 이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념식수를 하고, 행사장에는 ‘함께 한 10년의 동행, 더 큰 100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 지사는 "도청 이전은 경북의 운명을 바꾸는 결단이자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향한 역사적 도전이었다. 도청과 도의회,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경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심장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히고 행정통합은 경북의 균형 발전 실현과 성장 기반을 만드는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도청신도시는 2010년부터 2027년까지 2조1586억원을 들여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읍 일대 10.966㎢에 조성되고 있으며 계획인구는 10만명, 4만세대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은 공정률 82.57%로,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3단계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신도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2만3165명으로 전 분기보다 겨우 64명 늘었다.

40대 이하가 1만7766명으로 전체의 76.7%를 차지하며, 평균 연령은 34.8세다.

유관기관 이전도 속도를 내 전체 이전 대상 109곳 중 92곳의 이전이 확정됐고, 이 중 80곳이 이전을 마쳤다. 이전이 완료된 기관의 직원 수는 3806명에 이른다.

토지는 1단계로 99%인 185만2329㎡가 분양됐으며, 2단계는 25%인 70만7430㎡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주 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신도시에는 음식점, 학원, 카페, 의료시설 등 편의시설 1314곳이 들어섰고, 초·중·고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보육시설 37곳이 운영 중이다.

주거시설은 아파트 9118세대 가운데 98.3%인 8960세대가 입주했으며, 오피스텔은 2159실 중 93.2%인 2012실이 입주를 마쳤다.

신도시 진입도로망도 대폭 확충됐다.

8개 노선, 73.1㎞ 가운데 5개 노선, 20.8㎞가 완공됐고, 1개 노선 1.9㎞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2개 장기과제 노선은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이 추진되고 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