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피스텔 거래량 2배 이상 증가…아파트 대출 규제 여파

1월 도시별 오피스텔 매매거래건.(직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월 도시별 오피스텔 매매거래건.(직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오피스텔 거래량이 2배 이상 늘었다. 아파트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가 오피스텔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이 수도권 2734건, 지방 992건 등 3366건으로 전월(2033건) 대비 65.6% 증가했다.

대구의 거래량은 전월(39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80건으로, 지방도시 중 부산(244건), 경남(135건)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경북은 60건으로 한달 새 87.5%(28건) 증가했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해 10·15 대책 시행에도 오피스텔은 비주택으로 분류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도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완화된 구조가 유지되면서 일부 매수 수요가 오피스텔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