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장 국힘 출마자들 "지역 발전 적임자" '정책 대결'

정해용·차수환·서호영 예비후보 잇달아 공약 발표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 뉴스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핵심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정책 대결에 나섰다.

8일 대구 정가에 따르면 정해용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동구 대혁신 10대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의 젖줄인 금호강 일대를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조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정 예비후보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동촌유원지를 중심으로 한 수변 관광 랜드마크 조성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시민의 추억이 깃든 '동촌유원지 구름다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복원해 지역을 상징하는 명소이자 관광 인프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정 예비후보는 또 금호강 수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사계절 복합 편의시설인 '인피니티풀'과 대형 잔디광장 등 시민 개방형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차수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 뉴스1 남승렬 기자

차수환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민생 3총사'로 이름 붙인 핵심 공약 3개를 잇달아 제시했다.

차 예비후보가 제시한 1호 공약은 '대구 동구 100년 미래도시 건설'이다. 이 공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국제공항 후적지에 스마트·금융·복합 미래도시를 조성하고, 4차 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2호 공약은 '안전·교통도시' 조성이다. 도시철도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추진하는 한편 도시철도 4호선 조기 건설 등을 통해 교통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3호 공약은 '일자리·경제도시' 건설이다. 차 예비후보는 "일자리를 갖춘 경제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동대구벤처밸리 AI(인공지능) 테크포트 구축 사업, 동대구 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호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서호영 예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서호영 동구청장 예비후보도 이날 '팔공산 정책 TF(태스크포스)팀' 신설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TF팀을 통해 건축·고도·임야 등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한편 팔공산 지역의 새로운 도시기본계획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팔공산 구름다리 재추진, 능성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등을 통한 팔공산 스포츠 엑티비티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팔공산은 동구의 얼굴이며 동구 신경제의 한 축"이라며 "특히 관광경제를 정상화해 동구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