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보 통합 준비 본격화…농어촌 교육 확대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국정 과제인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것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원화 구조를 통합해 모든 영유아가 기관과 관계없이 균등한 교육·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시범 기관을 운영했으며, 올해 유치원 8곳과 어린이집 10곳을 시범 기관으로 재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 질 관리 강화, 농어촌·장애 등 취약지역 지원, 지자체 협업 지원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올해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55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농어촌과 도서벽지 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미래교육과정'을 확대해 유아 경제교육과 워크북 제작·배포, VR·AR 미래교육 체험, 미래놀이 페스티벌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대상을 3~4세에서 3~5세로 늘리고,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영유아 인구 300명 미만 지역에서 500명 미만 지역까지 확대한다.
교사·보호자 연수와 조부모 대상 격대교육, 보호자 참여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새로 시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제도 통합을 넘어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높이는 국가적 전환점"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도록 교육·보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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