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지농업 스마트화 추진…'의성 마늘' 생산성 높인다

경북도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5억원(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 /뉴스1
경북도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5억원(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사업에 의성군이 선정돼 국비 49억 원을 포함해 9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는 시설원예 중심의 스마트팜을 넘어 전체 경지의 96%를 차지하는 노지농업 분야에도 스마트농업 확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500㏊ 규모의 스마트 재배단지를 조성해 작물 생육, 관수, 재배환경 관리 등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생산·유통·가공 산업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2023년부터 사곡면에서 추진해 온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의성읍 등 9개 읍·면으로 확대한다.

경북도는 인공위성과 토양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자동 관수 시스템, 드론, 자율주행 트랙터 등을 활용한 공동 영농체계를 구축해 의성 마늘의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의성마늘종합타운을 스마트화해 생산, 선별, 포장, 가공, 유통을 연결하는 스마트 밸류체인 구축도 추진한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의성 마늘을 시작으로 경북 노지농업이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으로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