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군의회의장협 "대구경북 통합법 통과" 촉구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TK) 행정통합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대구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가 3일 'TK 행정통합특별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의회 소속 대구 구·군 의장 9명 중 7명은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의회에서 TK행정통합특별법에 대한 공동 지지를 선언했다. 대구 기초의회 의장 9명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TK 행정통합이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확인했다"며 "통합에 대한 지지는 특정 정치세력의 입장이 아니라 지역의 현실 속에서 형성된 공동체의 의지"라고 했다.
이어 "TK 행정통합은 행정의 편의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시민 삶의 기회를 확대해 지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며 "대구구·군의회의장협의회는 민심의 이름으로 TK 행정통합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와 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등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K 통합법 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오는 4일 국회 앞에서 TK 행정통합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TK 행정통합법안의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가 사실상 희박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선 3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전날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가 안 되면 3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12일이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통합단체장 선출 여부를 결정짓는 데드라인"이라고 말했다.
TK 행정통합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으면 12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대미투자특별법과 함께 처리한다는 복안으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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