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월대보름 대비 3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안전책임관 21개 시·군 투입

경북도는 정월대보름인 오는 3일까지 산불방지 등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북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초대형 달집태우기 모습. 2025.2.12 ⓒ 뉴스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는 정월대보름인 오는 3일까지 산불방지 등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산림자원국 등 도청 직원들로 구성된 안전책임관 248명을 21개 시·군 산불예방 점검과 계도 활동에 투입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민속행사장 산불대응 태세, 무속행위지 내 촛불 등 인화물질 관리, 산림 인근 불법 소각 행위다.

안전책임관은 달집 점화 전 초속 5~8m의 바람이 불면 달집점화 보류 및 연기, 관람객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고, 초속 8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 행사를 전면 중단 및 취소시키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달집 높이 2배 이상 이격거리 확보, 축제장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확인, 수풀 및 잡목제거 확인, 집중 밀집구역(달집주변) 및 진출입로 안전요원 배치, 행사장 내 소방차·구급차 및 구조요원 등 배치와 함께, 위법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권순박 안전기획관은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행사인 만큼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