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안 짓는 땅’ 경북 서부에 집중…김천 20㏊·상주 18㏊

동부권 5.97㏊·남부권 2.67㏊ 상대적으로 적어

경북에서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가 김천, 상주 등 서부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에서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가 서부권에 가장 많이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위반 면적은 서부권이 40.29㏊로 가장 많다.

시·군별로는 김천시가 20.05㏊로 가장 많고, 상주시가 18.86㏊로 뒤를 이었다.

두 지역이 서부권 전체 위반 면적의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북부권은 농지 위반 면적 12.99㏊ 중 영주시가 11.8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부권에서는 의성군이 7.88㏊가 전부였다.

동부권은 5.97㏊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며 경주시 4.83㏊, 영덕군 1.08㏊였고 포항시와 울진군, 울릉군은 소규모이거나 없었다.

남부권은 2.67㏊로 가장 적으며 청도군 2.39㏊, 경산시 0.28㏊였고 영천시는 위반 면적이 없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지를 소유하고도 실제 경작하지 않는 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처분명령과 원상회복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