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야산에 공군 F-16C 추락…조종사 비상탈출·경상

25일 오후 7시31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한 야산에 공군 F-16C 전투기가 야간 훈련 중 추락했다. 조종사는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추락하면서 전투기에 불이 붙어 산불로 번져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5 ⓒ 뉴스1 남승렬 기자
25일 오후 7시31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한 야산에 공군 F-16C 전투기가 야간 훈련 중 추락했다. 조종사는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추락하면서 전투기에 불이 붙어 산불로 번져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5 ⓒ 뉴스1 남승렬 기자

(영주=뉴스1) 이성덕 최창호 신성훈 기자 = 25일 오후 7시31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야산에 공군 충주기지 소속 F-16C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조종사 1명은 낙하산을 이용해 비상 탈출에 성공했으며, "추락 지점 반경 2km 내 20m 높이 나무에 걸려 있다"고 신고하며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조종사는 나뭇가지에 긁혀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험준한 지형에 낙하산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어 이를 제거하는 데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전투기 2대가 야간 훈련 중이었으며, 이 중 1대에 비상 상황이 발생해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대는 인근 공군기지에 무사히 착륙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