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강화 효과?…대구·경북 주택가격전망지수 한달새 급락

2월 지수 106으로 전월 대비 13p↓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등 이재명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압박 정책으로 대구·경북의 집값 상승 기대가 주춤해졌다.

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월 주택가격전망지수(CSI)가 106으로 지난달보다 13p 떨어졌다.

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줄면서 지난해 9월(106) 이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7로 전월 107.4보다 2.3p 상승해 2개월째 반등했다. 이 지수가 기준치를 넘은 것은 지난해 6월부터 9개월째다.

이 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란 뜻이다.

서민 가계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96)과 가계수입전망(103), 소비지출전망(112)은 전월 대비 각각 2p, 1p, 1p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99)은 변동이 없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경기판단(89)과 향후경기전망(95), 취업기회전망(88)이 각각 전월 대비 7p, 5p, 4p 상승했으나, 임금수준 전망(122)은 1p 하락했다.

가계저축전망(100)과 가계부채전망(97)은 각각 1p, 2p 상승했으나, 현재가계부채(97)는 1p 떨어졌다.

주택가격 전망(106)과 물가수준 전망(144)은 전월 대비 각각 13p, 3p 하락했으며, 금리수준 전망(107)은 5p 상승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