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대구 곳곳서 달집태우기…"안전 고려해 규모 축소"

대구 북구 산격야영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대구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북구 산격야영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대구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정월대보름인 오는 3월3일 대구 곳곳에서 달집태우기 등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23일 대구 각 지자체에 따르면 북구는 3월3일 오후 4시부터 산격야영장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5시까지 방문하는 시민에게 소원지를 나눠준 후 달집에 매달아 오후 7시부터 달집을 태운다.

올해 달집은 화재 등 안전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크기를 줄인다.

북구 관계자는 "높이 10m, 너비 5m 규모가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파사드 공연도 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같은날 오후 4시 30분 달성군민운동장에서 '달맞이문화제'를 연다.

6~8m의 달집을 태우고 민속놀이 체험, 소원지 쓰기,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달서구는 오후 2시 월광수변공원에서, 군위군은 의흥면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

수성구는 학교 입학식인 점을 고려해 하루 앞당긴 3월 2일 오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