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포항해경 공동 대응 딩기요트 전복 사고 4명 구조(종합)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고속정 속도에 시민들 탄성
구조대 고속정 70km↑ , 연안구조정 50km↑ 이상 속도로 출동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해경 구조대 배가 빠를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을 직접 보고 나니 정말 빠르네요"
22일 낮 12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 앞 해상에서 발생한 딩기 요트 좌초, 전복 사고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포항해경 구조대 고속정(리브)과 연안 구조정을 지켜본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배가 저렇게 빠를 수도 있구나 100km 이상은 되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환여동 앞 해상에서는 딩기 요트 2척이 좌초, 전복되는 사고가 동시에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요트 중 한 척은 해안과 가까운 테트라포드 인근에서 좌초됐고 다른 한 척은 약 1~2km 떨어진 해상에서 전복됐다.
요트에는 각각 2명씩 총 4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포항해경과 공동 대응으로 요트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 전복 사고를 당한 승선원 2명은 포항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소속 구조선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날 사고를 당한 승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조 모습을 지켜보던 시민과 관광객들은 "파도를 가르며 달려오는 해경 구조대 고속정(리브)과 연안 구조정의 속도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출동 모습을 지켜본 한 시민은 "해경 구조대원들이 타고 있는 빨간색 배를 본 적은 있지만 전속력으로 달리는 모습을 직접 보니 속도에 다시 한번 더 놀랐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달려온 119 대원들과 해경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날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고속정(리브)은 최대 40노트(70km) 이상, 연안경비정은 약 50km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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