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졸속 추진되는 TK 통합, 주민투표 거쳐야"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이강덕 전 포항시장이 12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12 ⓒ 뉴스1 남승렬 기자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이강덕 전 포항시장이 12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12 ⓒ 뉴스1 남승렬 기자

(안동·구미=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로 출마한 이강덕 국민의힘 예비후보(63)가 당내 경선 경쟁자인 이철우 경북도지사(71)를 겨냥해 24일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둔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를 막을 것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도지사는 졸속 행정통합법안의 국회 통과를 막고, 즉각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공식 요청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주민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행정통합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이 도지사와 이재명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지방선거 이전에 주민투표를 거쳐 행정통합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주민의 의사를 묻지 않는다면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이나 15년이 지나도 내부 갈등이 봉합되지 않는 마산·창원·진해 통합의 전철을 밟을 위험이 매우 크다"며 "가부(可否)를 떠나 주민투표 결과에 대승적으로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