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생애 첫 집' 매수자 3개월만에 감소…전월比 1202명↓

경북은 3개월째 증가

1월 도시별 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자 현황.(직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생애최초 주택 매수자 규모가 3개월 만에 감소했다.

1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전국의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 생애 최초 매수자는 3만8023명으로 지난해 6월(3만 9145명) 이후 가장 많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8430명, 비수도권 1만9593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1월 생애 최초 주택 매수자는 1737명으로 전월(2956명) 대비 1202명(40.9%)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월(1507명)에 비해서는 230명(15.2%) 늘었다.

경북은 전월(1161명)보다 90.7%(1053명) 늘어난 2214명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져 지방 도시 중 부산(3937명), 경남(2898명), 충북(2792명)에 이어 네번째로 많았다.

생애 최초 매수자는 요건을 충족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금융 규제가 일부 완화된다.

직방 측은 "생애 최초 매수자 증가는 변화하는 대출 환경과 시장 여건 속에서 수요자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라며 "투자 목적보다는 주거 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선택이 중심을 이룬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kimjy@news1.kr